여름철에는 식중독이나 장염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아요. 증상이 심하면 탈수를 막기 위해 수액을 맞기도 하는데요.

이때 치료 목적으로 처방된 수액은 실비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수액의 종류와 실비 가입 시점에 따라 보장 여부와 환급 금액은 달라질 수 있어요.

치료 목적으로 맞은 수액은 청구할 수 있어요

수액이라고 해서 모두 실비 청구가 되는 건 아니에요. 보험금 지급 여부는 수액을 맞은 목적에 따라 달라지죠.

식중독이나 장염으로 탈수 증상이 있어 생리식염수나 포도당 수액을 맞았다면 치료 목적으로 인정돼 실비 청구가 가능한 반면 비타민이나 아미노산 등이 들어간 영양 수액은 치료보다는 영양 보충 목적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 보장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만약 병원에서 어떤 수액을 맞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진료비 영수증이나 진료비 세부내역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수액비만 청구하는 건 아니에요

장염이나 식중독으로 진료를 받았다면 수액비 외에도 진찰료, 검사비, 처방받은 약값까지 함께 실비 청구할 수 있어요.

항목 실비 청구
진찰료 통원의료비로 청구
혈액·대변 등 검사비 통원의료비로 청구
수액·주사료 치료 목적이면 청구
약국 약제비 처방조제비로 청구

병원 서류만 챙기고 약국 영수증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처방받은 약값도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으므로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비급여 수액은 가입 시점을 확인해야 해요

급여로 처리된 수액은 기본 통원의료비로 청구할 수 있지만, 비급여 수액은 실비 가입 시점에 따라 보장 기준이 달라져요.

가입 시점 비급여 수액 보장
2017년 3월 이전 (1~2세대) 특약 없이 기본 보장
2017년 4월 이후 (3~4세대) 비급여 주사료 특약 가입 시 보장
2026년 5월 이후 (5세대) 영양 수액 보장 제외

특히 3세대부터는 비급여 주사료가 별도 특약으로 분리됐어요. 2017년 4월 이후 실비에 가입했다면 비급여 주사료 특약이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실제로 돌려받는 금액은 병원비 전액이 아니라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이에요.

4세대 실비라면 얼마나 받나요?

수액을 포함한 병원비가 9만 원 나온 사례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아요.

항목 금액 실비 청구
진찰·검사료 약 2만 원 통원의료비로 청구
비급여 수액 약 7만 원 특약이 있으면 청구
예상 환급액 약 5만 원 자기부담금 제외

4세대 실비의 자기부담금은 다음 기준이 적용돼요.

  • 진찰·검사료(급여): 1만 원과 20% 중 큰 금액
  • 수액 비용(비급여): 3만 원과 30% 중 큰 금액

이 사례에서는 병원비 9만 원 가운데 약 5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에요.

비급여 수액은 특약 여부에 따라 실제 환급액 차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청구 전에 보험 가입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 3가지

수액 실비 청구를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할 서류는 다음과 같아요.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내역서
  • 질병코드가 적힌 처방전 또는 통원확인서

특히 진료비 세부내역서에는 맞은 수액의 이름과 금액이 표시돼 있어야 심사가 원활해요. 카드 결제 전표만으로는 청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아요.

실비 청구 기한은 진료일로부터 3년이라서 지난 여름 장염이나 식중독으로 병원을 찾았다면 아직 청구하지 않은 진료비가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놓친 병원비도 확인해 보세요!

장염이나 식중독처럼 일시적인 질환은 진료를 받은 뒤 시간이 지나면 병원비 청구를 잊기 쉽죠.

삼쩜삼 병원비 환급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근 3년간 병원비 환급금을 조회하고 필요한 서류 발급도 대신 진행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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