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운동회가 있기까지
자비스앤빌런즈가 성장하면서, 직접 협업하지 않는 동료 빌런즈와는 얼굴을 마주하거나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가 줄어들었는데요. 한마음 운동회는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모든 빌런즈가 서로를 알아가며 연결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입니다. 왜 하필 운동회일까요? 책상 앞이 아닌 곳에서 몸을 부딪치며 미션을 함께 해결하고, 같은 팀이 되어 서로 응원하며,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이 환경이 빌런즈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에요. 벌써 세 번째로 열린 이번 운동회 역시 '원팀' 문화를 다시금 되새기고 느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We are One Team”
올해 한마음 운동회의 주제는 “We are One Team” 이었어요. 하나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함께 있는 것을 넘어, 일을 더 잘하기 위한 우리만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함께 이해하는 공통의 가치관을 함께 다져나가는 것을 의미해요. 이 운동회를 통해, 빌런즈 모두가 이러한 일하는 방식과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심하게 접근했어요.
우리의 일하는 방식 4가지를 팀명으로 녹였어요.
자비스앤빌런즈의 일하는 방식 4가지(거친도전,실행,소통,열린사고)를 팀 이름으로 삼아, 빌런즈들이 운동회 내내 자연스럽게 일하는 방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이 워딩을 그대로 사용했다면 ‘열린 사고' 안 한 거겠죠? 팀 이름은 각각 “와일드(거친 도전)”, “레디 액션(실행)”, “티키타카(소통)”, “씽크빅(열린 사고)” 으로, 일하는 방식을 유쾌하게 표현했죠. 팀 구성에도 의미를 더했는데요, 직무, 근속기간, 성별, 체격과 느껴지는 에너지(?) 까지 고려하여 다양한 빌런즈들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팀으로 구성했답니다. 이러한 컨셉과 테마에 맞춰,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로고와 포스터, 그리고 굿즈까지 준비해 빌런즈들이 이 시간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했어요.
일할 때도, 놀 때도, 빌런즈는 진심이다!
이번 한마음 운동회에서는 빌런즈 모두가 팀으로 협력하는 단체 게임들을 진행했어요. 애드벌룬 경기, 바람 잡는 특공대, 다인 다각, 단체 줄넘기, 대형 젠가 등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협력이 필수적인 미션들로 이루어졌죠. 특히, 각 팀의 팀장들이 앞장서서 이길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필요한 역할을 배분하며 팀을 이끌어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팀원들 역시 “내가 도움되겠다!” 싶은 순간마다 자진해서 나서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고요. 그야말로 팀워크에 강한 빌런즈답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자유롭게 무대에 나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며 숨겨둔 끼를 발산하는 빌런즈들도 있었는데요. 평소 일할 때는 보기 어려웠던 의외의 모습들이어서 모두가 깜짝 놀랐어요. 덕분에 분위기도 더 화기애애했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뜨거웠던 운동회의 현장을 보여드려요.
이번 한마음 운동회는 자비스앤빌런즈의 문화를 처음 경험한 신규 빌런즈부터 매년 이 자리를 함께해 온 기존 빌런즈까지,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빌런즈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어떻게 바라보고 즐겼는지, 그 솔직한 후기를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처음 함께한 한마음 운동회, 신규 빌런즈 분들은 어떻게 느꼈을까요?
벌써 N번째 맞이하는 운동회, 여전히 빌런즈들에게 특별한 시간이었을까요?
매년 성장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동료들이 합류할 텐데요. 그럴 때마다 이런 자리를 통해 원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단단히 하고, 모든 빌런즈가 하나로 연결된 팀워크를 한층 더 굳건히 다져나가기를 기대해요. 앞으로의 운동회가 새로 합류한 빌런즈들에게는 환영의 순간이자, 모두에게는 원팀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자비스앤빌런즈의 행사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
글 | 임지연
디자인 | 조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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