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삼쩜삼 캠퍼스에서 전문가와 함께 주식 브리핑을 전달해 드려요. 흔들리는 경기 속, 성공적인 투자를 하기 위한 소식들만 쏙쏙 알려 드릴게요.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공매도 재개"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 공매도가 무엇인지, 왜 금지됐다가 다시 허용됐는지, 그리고 이것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주식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씩 정리해 볼게요.

공매도가 뭘까요?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뜻이에요. 일반적으로 주식에 투자할 때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이익이 나죠? 하지만 공매도는 반대로,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A라는 주식을 빌려서 10만 원에 팔았다고 해볼게요. 이후 주가가 8만 원으로 떨어지면 다시 사서 빌린 주식을 갚으면 돼요. 이렇게 하면 2만 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죠. 반대로 주가가 올라서 12만 원이 되면, 2만 원 손해를 보고 다시 사야 하니 위험 부담도 커요.

이렇게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때 이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식이에요. 그래서 공매도는 주식시장에서 주가 거품을 빼는 역할도 하지만, 반대로 주가 하락을 부추긴다는 비판도 받고 있어요.

공매도가 왜 금지됐을까요?

한국에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어요. 그때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렸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컸기 때문에 정부가 급하게 대응한 거예요.

하지만 단순히 시장 안정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불법 공매도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에요.

원래 공매도를 하려면 반드시 주식을 빌려야해요. 하지만 일부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주식을 빌리지도 않고 몰래 공매도하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어요. 이렇게 되면 주식시장의 공정성이 무너지고, 개인 투자자들은 불리해질 수밖에 없었어요.

이런 이유로 한국에서는 공매도를 금지하고 투자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어요.

공매도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했어요.

공매도를 다시 허용하려면 과거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그래서 금융당국은 다음과 같은 대책을 마련했어요.

①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 도입

이제 공매도를 하려면 실제로 주식을 빌렸는지 확인하는 전산 시스템을 거쳐야 해요. 불법 공매도를 하기가 훨씬 어려워졌어요.

②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 가능

기존에는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들만 공매도할 수 있었지만, 개인 투자자들도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개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점도 있어서 논란이 있어요.

③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예전에는 불법 공매도를 해도 처벌이 약했지만, 이제는 징역형이나 높은 벌금을 부과하는 등 법을 강화했어요.

이렇게 공매도를 더욱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3월 31일부터 다시 시행하게 된 거예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돌아올까요?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가 가능해야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어요.

한국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에서 신흥국(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공매도 금지가 계속되면 글로벌 기준에서 시장 자유도가 낮다고 평가받을 수 있어요. 투자 환경이 제한적이면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기피할 가능성이 커요.

또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공매도를 리스크 관리 도구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매도가 허용되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이 다시 커질 수 있어요. 그래서 공매도 재개가 외국인 투자 자금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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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은 어떤 주식을 살까요?

공매도가 시작되면 외국인들은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이나 변동성이 큰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할 가능성이 커요. 특히 대형주 위주로 매매가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아요.

-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서 외국인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는 분야예요.

- 2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배터리 기업에 대한 투자도 계속되고 있어요.

-금융주 (KB금융, 신한지주 등)
금리가 높아지면서 은행들이 좋은 실적을 내고 있기 때문에 금융주도 주목받고 있어요.

-플랫폼·IT 기업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춰 IT 기업들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공매도가 재개되면 공매도 타깃이 되는 종목들도 생길 수 있어요. 과거 공매도 비율이 높았던 종목들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으니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해요.

중요한 것만 요약했어요.

  • 공매도는 먼저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에요.
  • 2020년 코로나19 이후 공매도가 금지됐고, 불법 공매도 문제도 심각했어요.
  • 공매도 재개를 위해 불법 방지 시스템과 처벌 강화 등의 조치를 마련했어요.
  •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가능 여부를 투자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어요.
  • 반도체, 배터리, 금융, IT 관련 대형주들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커요.

이제 공매도가 다시 시작되면 시장이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것도 중요해요.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에 신중할 필요가 있어요.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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