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정책연구소 ‘삼쩜삼 리서치랩’ 출범
- 5년간 삼쩜삼 서비스 운영 경험 바탕으로 조세 등 제도 개선 필요성 인식
- 초대 소장에 채이배 전 국회의원… 조세 정의와 공정경제 등 다양한 입법 활동 펼친 전문가
- 오는 17일 장애인 소득공제 적용 혼선 짚는 ‘중증질환 공제제도 개선’ 국회 토론회 개최
‘2천만 국민 세무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정용수·백주석)가 정책연구소 ‘삼쩜삼 리서치랩’을 설립하고, 초대 소장으로 채이배 전(前) 국회의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납세자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 온 삼쩜삼은 ‘고객의 부(副)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회사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고민해왔다. 간편하고 쉬운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기술 혁신과 더불어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목소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쩜삼 리서치랩은 납세자들이 겪는 여러 세금 문제에 착안해 정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도출한다. 삼쩜삼과 사용자 경험이 맞닿는 조세 정책과 데이터 산업, 스타트업 생태계, 나아가서는 사회경제 전반을 연구한다.
초대 소장은 채이배 전(前) 국회의원이 맡는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채 소장은 제20대 국회 정무위원회와 법사위원회, 예결위원회 등에서 조세 정의와 공정경제, 이해충돌 방지와 같은 다수의 입법 활동을 펼쳤다. 타다금지법에 반대하며 소비자 선택권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채 소장은 “삼쩜삼이 세금 신고 편의성을 높여 납세자 권리 회복과 세금 이해를 높이는 데 공헌한 점에 공감해 함께 하게 됐다”며 “리서치랩이 외부 정책환경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쩜삼 리서치랩은 다가오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오기형 의원 주최로 열리는 ‘소득세법상 희귀난치성·중증질환자를 위한 공제제도 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를 주관한다. 지난 2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남아 있는 장애인 소득공제 적용의 실무적인 한계와 법령 간 불일치를 짚어보고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한다. (끝)
□ 채이배 삼쩜삼 리서치랩 소장 약력
△ 고려대 행정학 학사,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학사, 고려대 대학원 법학 석사 수료
△ 공인회계사, 세무사
△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2009~2016)
△ 제20대 국회의원(2016~2020)
△ 국무총리비서실 공정경제특별보좌관(2021~2022)
△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2022~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