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세무 스타트업 최초 기술평가 통과
자비스앤빌런즈, 삼쩜삼 서비스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기술평가 A, BBB 등급으로 통과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 준비에 박차
🔼사업 경쟁력 🔼전문 기술력 확보 🔼재무 안정성 🔼사업 발전 가능성 등에서 우수성 입증
김범섭 대표 “상장을 통해 개인, 사업자, 세무대리인 모두의 만족도 높여 ‘국민 세무 기업’ 만들 것”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Jobis&Villains, 대표 김범섭)가 지난 28일(금) 세무 스타트업으로는 처음으로 기술평가를 통과해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술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이 필수로 거쳐야 하는 중요한 절차로 한국거래소의 지정 전문 평가기관 2곳을 통해 등급 평가를 받는다. 기술, 사업, 재무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기술평가 결과에 따라 예비심사청구를 통해 거래소 상장심사 등의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자비스앤빌런즈는 6월부터 약 2개월간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28일에 최종적으로 A, BBB 등급을 통보받아 기술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이번 평가로 자비스앤빌런즈와 삼쩜삼 플랫폼의 기술력 및 사업적 측면에서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우선 자비스앤빌런즈는 납세자를 위한 최초의 세무 스타트업으로 신규 시장을 형성한 데 이어 삼쩜삼 플랫폼을 통해 세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젊은 세대를 세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삼쩜삼은 2020년 5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서비스 3년 만에 1,600만 명의 고객을 모았고, 우리나라 2030세대 중 60% 이상을 삼쩜삼 플랫폼의 가입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한 세무 사각지대에 있던 긱워커, 프리랜서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해 누적 환급액 8,527억 원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세무 특성상 일정 기간에 트래픽이 집중돼 서버가 과부화 되는 현상을 막기 위한 분산 시스템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오신고율도 0.004% 미만으로 유지하는 등 자체 기술력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밖에도 자비스앤빌런즈는 상반기에만 작년 매출의 ⅔ 이상을 달성하는 등 재무 안정성도 인정받았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미 지정감사, K-IFRS 도입, RCPS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회계, 재무적인 준비를 마쳤다. 최근에는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하여 운영하는 등 내부 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따라서 이번 기술평가 통과로 자비스앤빌런즈는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 등 코스닥 입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하반기에는 납세자를 위한 고도화된 서비스와 함께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비용과 지출을 아낄 수 있는 비세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여기에 세무대리인을 위한 서비스 개발로 상생 환경도 혁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대표는 “상장을 통해 국내 최초 ‘국민 세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확보한 자금으로 개인과 사업자, 세무 대리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세무 플랫폼 제공을 위해 연구 및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서비스 2년 만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신청해 인증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ISMS-P) 신청을 준비하는 등 고객정보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