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상반기 실적 공개
자비스앤빌런즈, 종소세 신고 '삼쩜삼' 및 AI 경리 '자비스' 업고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삼쩜삼 대활약.. 올 1월~6월까지 누적 이용자수 1700만명 육박, 지난 하반기 대비 5900% 상승률
상반기 터닝포인트 삼아 세무회계 서비스 대중화 및 사각지대 해소 위해 인재 채용 등 만전 기할 것
세무회계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긱 워커 시대의 새로운 혁신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스타트업계 차세대 대어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온라인 종합소득세 신고자 대상의 ▲삼쩜삼과 더불어 기업 고객을 위한 AI 경리 ▲자비스를 기반으로 세무회계 분야에 전례없던 신(新)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이에 자비스앤빌런즈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올해 자비스앤빌런즈의 성장을 이끈 주역은 삼쩜삼으로 꼽힌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세무회계 시장에서 삼쩜삼의 존재감은 크지 않았지만, 삼쩜삼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에서 이미 주름잡고 있는 서비스들을 뒤로 하고 성장률 1위 자리를 거머쥐게 됐다.
삼쩜삼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총 6개월여 동안 누적 이용자 수가 1737만3785명에 육박, 지난 하반기 대비 상승률 5900%에 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최근 플랫폼 노동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의 비율이 크게 증가함과 동시에 지난 5월 종소세 신고기간 동안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삼쩜삼의 대활약으로 이어졌다.
삼쩜삼은 정기신고 및 기한후신고 서비스를 통해 가입자 역시 꾸준히 확보하며 6월 말 기준 무려 1202억4248만원에 이르는 세금을 환급, 이용자들이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숨은 부분까지 한번에 돌려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삼쩜삼과 달리 비즈니스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B2B SaaS(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 자비스는 다양한 기업 고객의 스마트 워크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태왔다. 그 결과 중소사업자들의 번거로운 회계 및 정산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한 결과 총 5만7566개에 이르는 기업들의 공식 오피스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자비스는 지난 하반기 가입 기업 수 4만2421곳 대비 35.7%의 증가세를 기록한 데 이어, 등록된 영수증 수만 95만건을 상회, 거래관리 금액도 지난달 기준 33조를 넘어서며 반년 사이에 거래대금이 5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자비스를 시작으로 국내 세무회계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사업 역량 강화 및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데 주력하며 데이터 경쟁력을 키워왔다. 이를 토대로 이제껏 찾아볼 수 없었던 개인 신고자 대상의 AI 세무 서비스 삼쩜삼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서비스 흥행 속도에 힘입어 각종 신기록을 쏟아냈다.
올해 성장세가 유난히 두드러진 만큼 자비스앤빌런즈는 메이저 투자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지난 2월 65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 현재까지 누적 투자 금액 9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올 상반기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성장이나 서비스 인지도를 높인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한편으로는 우리 주변 많은 분들에게 여전히 실질적 세무 혜택의 필요성이 크다는 것을 체감하게 된 소중한 시기였다"며 "이를 터닝포인트로 삼아 세무회계 서비스의 대중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함께 나아갈 인재를 충원하고 내부적으로도 기술 고도화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올해를 ICT 기반 세무회계 테크핀 시장의 제2막이 될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는 자유롭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중시하며, 생각을 빠르게 서비스로 구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애자일(Agile)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비스 303 채우기 프로젝트를 통해 전직원에게 1인당 303만원의 비용을 투자해 휴가를 적극 지원하며 사내 복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